WEEKLY MEME

7월 3주차 밈 정리

7.13 – 7.19

이번 주는 '역주행'과 '기적'의 주간. 12년 전 곡이 챌린지로 부활하고, 밈으로 뜬 중소돌이 첫 트로피에 눈물의 큰절을 올렸다. 단톡방에선 여전히 누가 감옥에서 돌아오고, 시애틀에선 몸통 짧은 너구리가 전 세계 피드를 접수했다. 의정부고는 올해도 어김없이 밈 결산 앨범을 냈다.

숏폼/챌린지

하지하지마 챌린지

📈 급상승

GOT7의 2014년 곡 '하지하지마(Stop Stop It)' 포인트 안무를 15초 안팎으로 따라 추는 숏폼 역주행 댄스 챌린지 — 틱톡·릴스에서 릴레이로 이어받는 중이다.

왜 지금? 군 복무 중인 원곡 멤버 유겸이 7월 12일 휴가 중 군복 바지에 검은 티셔츠 차림으로 챌린지 영상을 "#하지하지마 아가새를 위해 올립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올렸고, 이튿날인 7월 13일 스포츠조선 등이 보도하며 '원곡자 직접 참전' 화력으로 챌린지가 가속됐다.

유래 2014년 11월 발매된 GOT7 정규 1집 'Identify' 타이틀곡 '하지하지마'의 포인트 안무가 발매 12년째에 틱톡·릴스에서 재발굴되며 챌린지로 부활했다.

출처 보기 ↗

셋로그(SETLOG) 분할 브이로그 포맷

📈 급상승

알림이 울리는 순간 2~4초 영상을 찍으면 친구들 영상과 자동으로 이어 붙어 화면 3~4분할 '우정 브이로그'가 완성되는 앱 기반 숏폼 포맷 — 편집 실력 0이어도 무보정 일상이 나란히 담긴 릴스가 뚝딱 나온다.

왜 지금? 7월 16일 고구마팜이 '셋로그 소개팅'을 조명하며 재점화 — 3일간 하루 여러 번 2초짜리 일상 영상을 주고받은 뒤 마지막 날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는, 프로필 대신 생활 패턴으로 어필하는 소개팅 포맷으로 진화했다. 4월 20일 애플 앱스토어 전체 1위, 4월 23일 안드로이드 출시로 판을 키운 뒤 이번 주 '관계 맺기 도구'라는 새 사용법으로 다시 뜨는 중.

유래 소셜 기록 앱 '셋로그'('하루를 세팅(Set)해 기록(Log)한다')에서 출발 — 3월 말부터 인스타·X 입소문을 타고 릴스·틱톡·쇼츠의 분할 브이로그 포맷으로 확산, 앱스토어 전체 1위까지 찍었다.

출처 보기 ↗

신조어/유행어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 급상승

오랜만에 단톡방·라이브·게임에 복귀할 때 "OO에서 누가 돌아왔~게! 바로 나!"를 최대 성량으로 외치는 등장 선언 화법 — '왔'과 '게' 사이 물결(~)을 길게 끌수록 정석이다.

왜 지금? 6월 말 X에서 "이 밈 쓰지 말아주세요... 실제로 감옥에서..." 식의 2차 패러디 물결(6/30~7/2)이 일더니, 라이즈 원빈이 영상통화 팬사인회에서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검은 고양이가 돌아왔다"를 선보이고 하츠투하츠 에이나가 "아돌라에서 누가 돌아왔게" 랩 버전을 내며 연예인 릴레이로 확장. 왓챠도 이 밈으로 '친절한 금자씨' 등 출소 영화 마케팅을 했고, HSAD 월간 밈집(7/9)에 이어 7월 16일 르데스크 기사까지 나오며 언론 보도 단계에 진입했다.

유래 유튜버 팔리아치가 6월 8일 올린 영상 '공주님의 안전귀가를 위해'에서 출발 — 택시가 이상한 길로 갈 때 크게 틀라며 출소한 남자친구를 연기하는 픽션 스킷의 대사 "감옥에서 누가 돌아왔게! 바로 나!"가 원본이다(실제 수감자와 무관한 창작 콘셉트).

출처 보기 ↗

숏셜링

📈 급상승

'숏(short)+소셜링'. 숏폼 넘기듯 인간관계도 짧고 가볍게 — 지속할 생각 없이 '경찰과 도둑' 현실판 술래잡기, 감자튀김만 먹고 헤어지는 '감튀 모임'처럼 콘셉트 하나로 모였다 쿨하게 흩어지는 일회성 모임 문화다.

왜 지금? 7월 16일 고구마팜이 '셋로그 소개팅? 숏셜링? 요즘 MZ세대가 관계를 맺는 방식' 피처에서 숏셜링을 이번 주 핵심 관계 트렌드로 재소환했다. 2월 12일 캐릿 명명 → 3월 비즈한국 심층 보도("관계 스트레스가 만족보다 크다" 응답 77.3%, 멤버 1,300명짜리 감튀 모임 등장)를 거쳐, 고구마팜이 '일요일 아침 3km 천천히 뛰고 커피 마실 사람' 같은 즉흥 러닝·감튀형 콘셉트 모임을 재조명하며 다시 상승 국면에 올랐다.

유래 트렌드 미디어 캐릿이 2026년 2월 12일 "인간관계도 숏폼화 된다" 기사에서 당근 모임 기반 일회성 모임 문화(경도, 감튀 모임, 독일발 '포크로 푸딩 먹기')를 '숏+소셜링'으로 명명했다.

출처 보기 ↗

커뮤니티/짤

의정부고 졸업앨범 2026 (거제 야호·젠슨 황 재현)

🆕 새로 등장

그해 터진 밈을 학생들이 통째로 재현하는 의정부고 졸업사진의 2026년판 — '거제 야호' 리센느 미나미의 갸루 분장부터 젠슨 황의 깐부치킨 회동(2025년 10월)까지, 지난 한 해의 밈을 한 앨범에 눌러 담은 연례 밈 총결산.

왜 지금? 7월 12일부터 2026년판 졸업사진이 의정부고 방송부 UHBS·학생자치회 인스타그램으로 순차 공개되자 한국일보·한국경제가 13일, SBS·스포츠경향·세계일보가 14일 일제히 보도했고, 커뮤니티엔 짤 모음과 '이거 나올 줄 알았다' 예측 놀이가 붙었다. 마침 '거제 야호' 원조 리센느가 멜론 1위(8일)에 이어 데뷔 첫 음악방송 1위(14일 '더쇼')까지 달성한 주와 맞물려 재현 컷이 더 크게 퍼졌다.

유래 2009년부터 이어진 의정부고의 이색 콘셉트 졸업사진 전통 — 매년 여름 공개될 때마다 '올해의 밈 결산.zip'으로 소비된다.

출처 보기 ↗

메시 '그 표정' 밈 (월드컵 잉글랜드전 재점화)

📈 급상승

메시가 눈썹을 치켜올리고 아랫입술을 쭉 내민 채 끄덕이는 표정 짤 — "어이없지만 굳이 화는 안 낸다"는 여유 만렙 리액션이 필요할 때 붙이는 만능 반응 밈. 축구 커뮤니티에서 '메시 그 표정'으로 통한다.

왜 지금? 7월 15일(현지) 북중미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잉글랜드전(2-1 아르헨티나 승)에서 벨링엄이 말을 건 직후 나온 메시의 이 표정이 X·에펨코리아·다음카페를 덮었다. 7월 16일 벨링엄이 "파울 얘기였을 뿐 — 메시가 '나한테 한 파울은?'이라기에 '너 정도면 버틸 수 있잖아'라고 했다"고 직접 해명하면서 2차 화제가 터졌고, 해외에서도 짤이 이메일·일상 상황에 무한 합성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밈'으로 불렸다. '신도 건드리면 문다' 드립이 세트. 7월 19일 결승(아르헨티나 진출)을 앞두고 재소환이 정점이다.

유래 축구 커뮤니티에 수년간 축적돼 온 '메시 그 표정' 반응짤 포맷이, 2026-07-15 월드컵 4강 벨링엄 신경전 장면으로 재점화됐다.

출처 보기 ↗

지모시(Jimothy) — 몸통 짧은 너구리

🆕 새로 등장

태어날 때부터 척추가 짧아(짧은 척추 증후군) 몸통이 앞뒤로 꾹 눌린 듯한 시애틀 너구리 '지모시' — 뭉툭한 실루엣 하나로 전 세계 피드를 접수하고, '성(聖) 지모시'라 불리며 사랑받는 이번 주 동물 짤의 주인공.

왜 지금? 7월 14일 시애틀 밸러드 굿윌 매장 근처에서 주민 키아나 홀이 "고양이인 줄 알고" 찍은 목격 영상이 올라온 지 한 주 만에 SNS 합산 1,000만 뷰를 돌파. 'Hot Jimothy Summer'(핫걸 서머 패러디) 드립, 전용 서브레딧 r/JimothyTheRaccoon, 굿즈·아트워크·타투 도안까지 쏟아지며 7월 16~17일 현지 언론(마이밸러드·KUOW·KIRO 7)이 일제히 보도했다. WSU 수의사는 "이 나이까지 살아남았다는 건 잘 적응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걱정 말고 그냥 지켜봐 달라고 당부.

유래 2026-07-14 미국 시애틀 밸러드에서 주민 키아나 홀이 촬영한 목격 영상이 발단 — "딱 지모시처럼 생겨서" 홀이 직접 '지모시'로 명명했다.

출처 보기 ↗

K-콘텐츠

연준 'Ice Cream' 챌린지 (아이스크림 뽀이)

🆕 새로 등장

TXT 연준의 솔로 신곡 'Ice Cream' 포인트 안무 — 아이스크림을 스쿱으로 퍼내고 사르르 녹아내리다 '두통 가득 brain freeze'에서 머리가 띵해지는 동작 — 를 따라 추는 숏폼 댄스 챌린지. 팬들이 붙인 별명은 '감다살 아이스크림 뽀이'.

왜 지금? 7월 10일 미니 2집 'NO LABELS: PART 02' 발매 직후 뮤직뱅크(7/10)·음악중심(7/11) 무대와 스튜디오 춤 영상으로 안무가 퍼졌고, 7월 17일 KBS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성시경·관객과 함께한 'Ice Cream' 챌린지 무대에 "월말평가 1위 비결은 군대" 발언 클립까지 터지며 주간 내내 확산. 한터차트 기준 첫 주 73만 8072장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고(7/17 집계, 2026년 국내 솔로 최고 초동), 틱톡 챌린지 영상은 6만 7000개를 넘겼다.

유래 연준이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해 "뜨거우면 녹고 급히 먹으면 머리가 띵한" 아이스크림의 속성을 그대로 동작으로 옮긴 것이 시작 — 유튜브 스튜디오 춤·음방 직캠에서 틱톡 챌린지로, 다시 방송('더 시즌즈')으로 번졌다.

출처 보기 ↗

김부장 신드롬 (로켓 발사·북송 엔딩 짤)

📈 급상승

소지섭 주연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의 명장면들 — 주차장 벽을 뚫고 로켓이 날아드는 구출신, '빛보다 빠른 손절' 클립, 전기의자 북송 엔딩 — 을 "화력 지원 왔다", "손절 각", "충격 반전" 상황마다 갖다 붙이는 리액션 짤 놀이.

왜 지금? 7월 11일 6회가 순간 최고 26.4%(전국 22.3%)로 '펜트하우스2' 다음가는 역대 SBS 금토극 2위에 오르며 박진철(윤경호)의 주차장 로켓 발사 장면이 화제가 됐고, 7월 17일 7회는 최고 25.5%·전국 21.9%(닐슨코리아)를 찍으며 김부장이 북한 전기의자에 묶인 채 "고향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66"라는 대사를 듣는 충격 북송 엔딩으로 끝나 짤·클립·전개 예측 드립이 폭발했다(스포츠경향 7/18). 7회 연속 동시간대 1위, 2026년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독주 중.

유래 6월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분이 유튜브 클립·틱톡 쇼츠를 타고 에펨코리아 등 커뮤니티 짤로 확산.

출처 보기 ↗

리센느 'Pretty Girl' 첫 음방 1위 — 눈물의 큰절

📈 급상승

'거제 야호' 밈으로 역주행한 중소돌 리센느가 데뷔 2년 4개월 만에 첫 음방 트로피를 안고 무대에서 눈물의 큰절을 올린 장면 — '밈이 노력을 만나면 기적이 된다'는 훈훈 서사의 상징 짤로 쓰인다.

왜 지금? 7월 8일 발매한 리메이크 싱글 'Pretty Girl'로 7월 14일 SBS 라이프 '더쇼'에서 아홉·베이온과 경합 끝에 데뷔 첫 1위('더쇼 초이스')를 차지. 멤버들이 눈물을 쏟으며 팬들에게 큰절을 올렸고, 고무장갑에 왕관·요술봉 차림의 앙코르 무대까지 짤로 확산(디스패치 7/15 보도). 곡은 멜론 HOT100 1위까지 찍으며 '중소의 기적' 서사가 이번 주 완성됐다.

유래 지난 5월 멤버 원이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나온 미나미의 '거제 야호' 한마디가 밈이 되고 구곡 'Love Attack'이 역주행하면서 시작된 이야기가 첫 트로피로 이어졌다.

출처 보기 ↗
이 밈들, 퀴즈로 확인하기지난 주간 트렌드 보기 →